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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치악산 산속 펜션-강원도의 조용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네요

  • 글쓴이 : 가비
    작성일 : 2015-04-22 11:52:30 | 조회: 2,964

  • *치악산 국립공원 아름다운펜션 입구. 목조건물이 여기서부터 200미터 정도 주욱
    이어져 각각 독립적인 구조로 되어 있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치악산 등산로는 여러 군데가 있지만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리 치악산국립공원 쪽은 이번에 처음 가본 곳인데요.

    예전에는 영월군 주천강에서 원주-신림 쪽 고개로 내려오다가 만나는 산골이었는데… 지금은 중앙고속도로가 뚫려 남원주에서 바로 진입하여 신림 톨게이트로 빠져나와 5분만에 국립공원 지역으로 들어올 수가 있네요 ^^
    치악산 아름다운펜션은 치악산 등반로 조금 못미쳐 아늑한 산자락에 자리잡은 펜션이더군요. 네이버에서 ‘치악산 펜션’이라고 검색하니 ‘치악산 아름다운펜션’이 나와서 홈페이지를 살펴보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산 밑에 길쭉하게 자리한 이 펜션은 다른 곳과 달리 입구에서부터 계곡물을 따라 200미터 가량 길게 방들이 자리잡고 있어 독특하더군요.

    주인 아저씨의 푸근한 인상. 역사 이야기부터 세상 사는 이치까지 두루 꿰뚫은 달관한 삶의 태도에 고향 친척집 온 것 같이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우리가 잔 방 앞 덱크.

    밤에 나와 의자에 앉아 얘기도 나누고
    커피도 마실 수 있는 공간. 오른쪽 난간 바로 아래가 물이 흐르는 계곡이라
    여름엔 엄청 시원할 것 같다. 주인 아저씨가 고구마구이통을 갖다 놓으셨는데
    겨울엔 고구마 구워 먹어도 좋을 듯 (^^)



     
    *주욱 이어진 펜션 가운데쯤 자리한 바비큐 시설.
     

    *치악산 아름다운펜션에는 이렇게 계곡물이 흐른다. 여름에도 물이 차가워 삼복 중에도
    발을 넣으면 엄청 시리다고 한다.
    아직은 좀 쌀쌀한 기운이 남아 있는 시기에 찾은 곳인데, 강원도에도 꽃이 활짝 피고 무더운
    여름이 와도 낙엽 내리는 가을이 와도 눈이 푹푹 쌓이는 겨울이 되어도 찾을 만한 펜션인 것
    같아 강추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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